제 44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대한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의 입장 > 공지사항 |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

제 44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를 맞아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는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에 전문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바른 절차를 통해 정책을 추진할 홍주의 회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합니다. 

최혁용 회장이 집권했던 제 43대 한의협 집행부는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통합한의학 전문의 신설을 필두로 한 전문의제도 개편을 강행했습니다. 

통합한의학이라는 학문의 정체성 부재, 전문수가의 창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의 부재, 경과조치 이후 지속 가능한 전문수련 인프라 미확보, 온라인 교육을 위주로 한 300시간에 불과한 부실한 교육계획, 기존 전문수련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대의원회의에 서면결의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한의사 전문의는 일반의와 대립하는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두 집단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대한전협의 한의협 산하단체 진입도 거절하였습니다.

홍주의 후보는 학문적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이 분명하지 않은 전문의 제도 변화를 지양하고 전문의 제도 변경에 협회의 일방적인 강행이 아닌 분과학회, 전문의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한의사 일반의와 전문의 사이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의사 전문의가 한의계 전체의 이권 확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약속하며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나. 한의사 전문의들도 한의사의 주요 일원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의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한의계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하나. 당선 시 임기동안 통합한의학 전문의 신설을 추진하지 않겠다.

하나. 한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한의사 전문의들의 의견수렴을 전제로 올바른 절차를 통하여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

하나.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 산하단체에 진입하는 건의 당위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이에,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는 홍주의 회장 후보에 대해 연대와 지지를 선언합니다.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

**홍주의 회장후보 선거캠프 공문 첨부합니다.